2006 독일 월드컵 본선 2차 상대가 프랑스였다.
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4시 -_-;;
마침 6월달에 휴가 하루를 받아서 ^^/ 19일날 소진시키기로 했기 때문에 경기 관전에는 부담이 없었다
헌데 새벽 2시쯤 넘어가니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는 것이다.
그래서 시계 맞춰놓고 조금만 자자-_-하는 생각에 잠깐 눈을 붙였드랬다.
시계소리를 듣고 비몽사몽 일어났지만 정신을 챙길 수가 없었다. 더구나 한점 실점 상황.
꽥~ 경기 내용도 너무 재미가 없었다. 한골 더 먹히면 그냥 자버린다! 라고 마음 먹고 열심히 시청했다.
아~ '광장'으로 나가볼까도 했지만 주변에 나가는 사람도 없고 광적인 무리에 섞이는 것도 싫고
상업적으로 변해버린 응원문화도 싫고 하는 이런저런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며 나가진 않았다. ㅎㅎ
아무튼 81분에 박지성이 한골 넣었다. 설기현의 우측돌파 후 크로스(간만에 뚫었다-_- 단 한번) 조재진의 헤딩(이눔은 헤딩밖에 할줄 모른다) 그리고 박지성의 마무리 슛.
강팀을 상대로 그정도면 괜찮았다고 본다.
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서 혹은 밤을 새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